28일 제주시 산지천분수대.지하상가 일원서 '썸머 컬렉션' 열린다

재활용 한마당장터와 패션 쇼핑거리를 연계한 거리문화축제가 이번 주말인 28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 분수대일대와 중앙지하상가 제2차 지구에서 열린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나눔장터위원회(위원장 김옥산)를 비롯한 6개 단체와 중앙지하상가상인회 외 3개 단체 등이 함께 주관해 재활용장터와 패션쇼핑거리 축제를 연계한 '썸머 컬렉션'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문화축제는 시간을 나눠 진행하는데 우선 재활용한마당장터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동문로터리 분수대 광장에서 열고,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ㅣ지 제3회 '패션 쇼핑거리' 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재활용장터에선 환경나눔장터, 의류수선코너, 자전거 무상수리, 수눌음 장터 등이 열리고 천연비누만들기, 토피어리 체험, 재활용을 활용한 책만들기,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 마련된다.

제주시는 이와관련, 재활용물품에 대한 시민들의 기증을 환경자원과(전화 728-3182번)에서 사전 접수받고 있고, 어린이벼룩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도 제주시청 홈페이지의 'HOT 알림방'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또한 오후5시부터는 지하상가 전 매장에 진열된 의상을 모델들이 입고 펼치는 패션쇼가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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