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3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71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로시니의 '서곡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군터 발덱의 '트롬본 협주곡', 맨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 가장조, 작품 90'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 금관악기 사상 처음으로 1999년 독일 Folkwang Preis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트롬보니스트 이철웅씨가 트롬본 협주곡을 협연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23일 오후 8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의=728-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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