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악취저감제 살포 효과 톡톡..올해 민원 단 8건

   
 
 
▲ 악취저감제까지 살포한 후 깨끗해진 분리수거함 모습
"음식물 쓰레기 악취민원, 제로(ZERO)에 도전한다"

여름철이면 하루 1건 이상 발생하던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 민원'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무엇보다 악취저감제 살포 등으로 인한 효과라는게 행정당국의 이야기.

실제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접수 처리된 음식물쓰레기 악취 민원은 48건에 달했지만 올해에는 현재까지 단 8건에 불과했다.

이는 무엇보다 제주시가 악취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통 세척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배출하였던 장소와 음식물쓰레기통을 세척하면서 소독효과를 내는 악취저감제를 살포한데 따른 것.

이를 위해 제주시는 음식업중앙회제주시지부와 합동으로 홍보 및 지도반을 운영,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의 청결관리는 물론 배출기준 준수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 그 결과 악취 민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는 주택가용 2,900여개, 업소용 3,900여개 등 총 6,800여개가 비치되어 있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일 130여톤이다.

제주시는  "악취저감제의 지속적인 살포와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의 청결한 관리를 통해 악취민원 제로화에 도전하겠다"며 "그 만큼 쾌적한 도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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