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감귤열매솎기 강력추진·공직자 자정실천결의대회 개최

올해 감귤생산예상량이 적정생산 목표량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귤재배농가의 감귤열매솎기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제주군은 6일 오전 9시 당초예정이던 확대간부회의를 감귤열매솎기 강력추진 및 추석절 공직자 자정실천 결의대회로 대체 개최,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감귤열매솎기 지원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북군 공직자들은 9월 한달동안 감귤 10% 이상 열매솎기 강력추진을 위해 간소복 착용근무, 열매솎기 참여 홍보리본 패용, 감귤농가에 대한 군수 협조서한 발송, 열매솎기 자원봉사의날 운영, 열매솎기 인력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감귤열매솎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추석절 공직자 자정실천 결의대회를 병행 개최했는데 추석 선물 안주고 안받기를 완전 정착시키기로 하는 한편 공직자 클린센터를 설치해 추석절에 선물 등 각종 금품제공을 받았을 때는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번 공직기강 강화대책은 추석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북제주군은 지난 4일 산하 공무원 및 자원봉사단체 5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귤열매솎기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 33톤의 열매솎기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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