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18일까지 2004 주부먹거리지킴이 추가 모집

사람의 몸과 정신은 물론 사회까지도 반영한다는 음식.

현대사회는 먹거리의 풍요 속에서 패스트푸드, 유전자조작식품, 장거리이동식품과 잘못된 식습관에서 빚어지는 각종 질병들로 심각한 사회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부들에게 환경과 관련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경숙·홍성직·강영훈)은 오는 21일 부희경 제주생활협동조합 식품안전위원회 위원이 강사로 나서 '패스트푸드가 아이들을 위협한다'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들어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환경에 대한 인식도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 쾌적한 환경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하지만 가정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들의 경우 환경과 관련한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현실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하는 주부먹거리지킴이 교육은 건강한 먹거리문화, 건강한 생활문화와 환경을 지키는데 주부들이 앞장 설 수 있도록 한걸음 내딛기 위한 교육이 될 것이다.

"자연이 건강해야 우리의 삶도 건강해진다"

교육은 오는 21일, 10월21일, 11월 23일 세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참가희망자는 18일까지 제주환경운동연합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10~12시이다.

참가비=1만원(3회분), 입금계좌=농협 961-01-088337 제주환경운동연합, 문의=759-2162, 2164.

날  짜

주  제

 9월21일(화) 교육 : 패스트푸드가 아이들을 위협한다
(강사 : 부희경 제주생활협동조합 식품안전위원회 위원)
10월21일(화) 체험학습 : 건강한 자연을 만들자
(담당 : EM환경교육센터)
11월23일(화) 체험학습 : 환경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담당 : 채진영 환경운동연합 폐기물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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