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내년부터 맞춤형 통계자료 제공...통계업무 효율성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해 통계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맞춤형 통계란 지방교육행.재정시스템(통합디지털시스템)에 구현된 업무영역으로, 학교의 교무.학사업무를 비롯한 인사, 급여, 예산, 학교회계, 시설, 재산영역을 전산화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월별 기준으로 통계를 생성해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맞춤형 통계 활용방법은 사용자가 직접 통계추출이 필요한 항목을 선택만 하면 원하는 통계자료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통계청에서 비슷한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화 기술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국정감사, 행정사무감사 등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요구되는 통계자료 작성을 위해 수시로 공문을 생산, 학교로부터 취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축적되어 있는 전산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그 만큼 학교 또는 소속 기관 교직원의 업무경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맞춤형 통계자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전산화된 데이터의 정확성이 최대의 관건이므로, NEIS를 이용하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일선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계분석 시스템에 대한 연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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