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학교관계자 680여명 대상 연찬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7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학교평가는 초등학교 29개교(제주시 20, 서귀포시 15), 중학교 24개교(제주시 9, 서귀포시 15), 비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총 7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8월에 이들 학교에 대한 서면평가를 이미 실시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는 평가로 인한 일선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평가의 타당성 제고 및 평가 결과의 환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어 서면평가(추진계획 평가)와 현장평가(추진과정 및 실적평가) 등 2단계로 구분하며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병행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학교평가에서는 각급 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하고 환류하여 제주교육의 질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따른 '학교평가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가 14일 오후 1시 반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교평가 위원 및 학교관계자 등 68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무엇보다 학교평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자리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평가에 대한 마인드 확산과 평가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어, 교육인적자원부 초중등교육정책과 유대균 박사의 ‘학교평가 추진 현황과 운영의 실제’와 한국교육개발원 기관평가실 김주아 원구원의 ‘학교평가 지표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이어  2007년도 학교평가계획 및 2008년도 학교평가 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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