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에서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센터도 3억원을 기탁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일 오후 4시 제주도를 방문, 김태환 지사에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을 포함해 수재의연금으로 3억원을 기탁했다.

또 개발센터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도내 사회복지시설인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애덕의 집등 8곳을 방문하여 6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고,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자 JDC 임직원들은 40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하여 추석선물 및 제수용품 등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했다.

   
 
 
이와 함께 심각한 인적 물적 피해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수해현장으로 JDC인력 및 쓰레기 수거용 마대자루 등을 긴급 투입해 모자란 복구 일손을 지원했다.

김경택 이사장은 "이번 태풍 나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빠른 복구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JDC 임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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