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남중수)와 KTF(대표이사 조영주)가 21일  태풍 `나리`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억원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KT는 성금 전달과 함께 이번 태풍으로 파손된 통신 시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 복구반 200명을 투입하였고, 피해주민들에게 전화와 초고속통신 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전남 고흥에 임직원 봉사단과 IT서포터즈 100여명을 파견하여 시가지에 쌓여 있는  쓰레기 수거와 수해로 고장 난 PC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F는 수해를 입은 제주지역 가입자에게 최고 5회선까지 회선당 5만원 내에서 9월 사용요금 감면과 함께 휴대폰 무료점검서비스 및 임대폰 무상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성금 외에 수재민을 위해 재난재해 구호품 키트 300세트도 제공했다.

KT그룹은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6년 전국 집중호우 피해 등 수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억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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