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제주지역 신용카드 구매액은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고 반면 매장매출액은 전월 소폭증가했던 것에 비해 감소세로 반전했다.

승용차 등록대수의 경우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줄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가 21일 발표한 '2007년 8월중 제주지역 소비관련 지표 동향'에 따르면 신용카드 물품.용역 구매액은 증가세가 다소 약화됐으나 지난 2005년 8월 이후 25개월째 증가세가 유지됐다.

현금서비스 사용액은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매출액 증가율은 1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대형매장 매출액도 3개월째 전년동월대비 감소하고 중형매장도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에 반해 소형매장매출액은 5개월째 증가세가 유지됐다.

영업용을 제외한 승용차 등록대수의 증가규모는 전월에 비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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