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대 건설회사 중 제주지역 건설업체는 6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이 참여정부 이전인 2002년과 2007년 8월 현재 시공능력 매출 500위 이내 건설사를 지역별로 파악한 결과, 경기도가 107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06개, 전남 309개 순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부산(34개) 경남(31개) 경북(29개) 충남(36개) 인천(24)가 뒤를 이었다. 제주는 6개로 대전과 함께 15위였다. 500대 이내 건설업체가 가장 적은 곳은 울산이었다.

김 의원은 2002년과 2007년 8월을 비교할 때 500대 건설업체 진입 성장률이 인천이 18개에서 28곳으로 33.3% 늘었고, 울산은 2곳에서 5곳, 광주는 14곳에서 17곳으로 늘어 각각 25%와 21.4%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2007년 7곳에서 2005년에는 4군데로 떨어졌다가 2007년 다시 6곳으로 증가했으나 전체적으로 1개사(14%)가 감소했다. 증가율 순위에서 제주는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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