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가 제주에 온다.

청주시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직지 홍보전을 개최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전국도서관대회에 청주시는 18㎡(3m×6m) 전시부스에 직지영인본과 금속활자 인쇄과정 디오라마, 직지 홍보패널을 설치하다.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김태승)가 주관하는 전국도서관대회에는 한국도서관협회 및 산하 11개 협의회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에서는 지난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오늘보다 더 거대한 세계 속의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도서관법 시행과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활동 등에 따른 도서관 정책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및 새로운 도서관 정책과제 등을 모색하게 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도서관 정책발전 방안에 대한 3차례의 주제발표와 10차례의 세미나, 9차례의 워크숍 등 각종 학술활동이 전개된다.

또 도서관 정보화 전시회, 포스터세션, 도서관협회 및 협의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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