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협회, 서울.광주서 설명회 개최...관광업계에 각종 지원책 홍보

▲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가 서울과 광주 등지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해 태풍 '나리' 이후 주춤거렸던 제주관광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홍명표 도 관광협회장이 서울설명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가 태풍 ‘나리’로 잠시 주춤거렸던 제주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광주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안간힘을 쏟았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서울과 광주에서 지역 내 제주 송출 최대 규모의 여행사 대표 등 관광관련 관계자들을 초청,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태풍 ‘나리’이후 제주관광지 복구상황과 제주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후 개발된 KTX-크루즈 연계한 관광상품 등도 집중 홍보했다.

▲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 고경실 국장도 이번 설명회에 참석, 업계 관계자들에게 풍 '나리' 피해관광지 복구실태와 각종 인센티브 지원책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제주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비와 관련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책, 국내․외 회의유치에 따른 지원책, 제주행 수학여행단 인천공항 활성화 촉진을 위한 지원책 등이 상세히 설명되기도 했다.

이날 서울과 광주지역에서 참가한 제주여행 상품개발 담당자들은 높은 관심과 함께, 제주가 국내․외 여타 관광지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도와 관광협회 등이 국내외 관광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가을철 제주여행상품 개발촉진 및 2007년 관광객 유치목표를 이루기 위한 차원의 설명회 자리가 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제주관광 상품이 출시되기를 기대하고, 제주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시너지 효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을철 제주방문 관광객 유치증진과 함께 올해 550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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