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락 제주점, 결식학생들에게 석식 제공

행복도시락 제주점은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사업과 관련하여 제주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결식 학생들에게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자신의 능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이 학업 지원과 건강 유지는 물론, 다양한 사회문화적 경험 기회를 얻지 못해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취약지구를 우선 투자 대상으로 하여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아라동, 건입동, 용담동, 삼양동, 화북동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제주시 교육청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등 역내 복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 행복도시락 제주점에서는 결식아동들에게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조남중 제주의소리
행복도시락 제주점에서는 제주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워 끼니를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지난 10월 5일부터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화북ㆍ삼양지역 5개 학교(삼양초등, 화북초등, 동화초등, 동중, 오현중)에서 선정한 학생 30명에게 방과후 저녁 시간에 좋은 식자재로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어 직접 방문 배달하고 있다.

행복도시락 제주점은 SK행복나눔재단에서 지원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준한 최신 시설의 도시락 전문 급식센터로서, 전문 영양사에 의해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에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조리 방법으로 제조하고 냉동 탑차로 배송하여 영양가 높고 위생적인 도시락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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