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하루속히 대선이 축제분위기에서 정책경쟁을 바란다

대선이 이제 25여일 남았다 온통나라가 뒤숭숭하다. 

상대방 후보를 비방 폭로 하지 않은 나라나 네거티브전 없는 대선이 어디 있으랴 만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것 같다 그러다보니 나라의 비젼과 정책경쟁 선거는  뒷전이고 연일  후보자들이 의혹과 폭로로  난장판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후진국대통령이 아니다.  세계경제대국 13위 나라의 얼굴이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가 한결같이 권력 앞에서는 정치지도자들이 원칙도 정의도 인륜도 양심도 찾아 볼수 없는 나라가 되 버렸다.  권력도 富도 다버리고 갈 것인데 왜 이럴까

지금쯤은 전국방방곳곳에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백성들을 잘살게 하겠다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정책대결로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라야 할  시점이다.  정책 대결과 그런 열기는 보이지 않고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김경준이의 입만처다 보는 지도자들이  대선풍경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 정책대결은  보이지 않고  한쪽에서는 “bbk실제 소유주는 이명박이다” 다른 한쪽에서는  모두 조작이고 거짓이다“ 하고  폭로와 난타전으로 정치공방만이 연일 방송 신문을 도배 하고 있다.

이것을 보는 백성들이 심정은 어떨까.
재미있을까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을 까?  모 영국대사는 임기 일년을 더 연장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한국대선이 너무 재미 있을 것 같아 떠날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외국인이야 재미있을런지 몰라도  이방인이 아닌  국민이라 한다면  나라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때와 달리 이번 대선만큼은 G7으로 진입하는 장기비젼을 제시하고 걱정이 태산같은  일자리 창출과,경제살리기  교육개혁등 대선 역사상 가장  좋은  정책경쟁을  기다렸는데  백성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영세 상인들이 폐업이 줄을 있고 지방 중소 건설업자들이 도산 하고 있으며  양극화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 4년제 대학졸업자의 절반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고통받는 사람들이 원성의 소리에 귀기울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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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모 방송에 출현한 요리사의 이야기를 시청하면서 감동을 느꼈다. 그는 현제 70세 나이의  고령이지만 한 평생 요리사이고 지금도 열심히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장인정신이 투철한 요리사이다. 그는 일생동안 손님들이 맛 없이 먹으면  밤새 고민한다고 한다.  고객의 입맛을 고민하며 걱정하는 요리사 만큼만이라도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 했으면 한다. 국민들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정성들여 만들고 그것으로 국민앞에 닥아 섰으면 기대한다. 대선이 몇일 남지 않했다. 하루속히 정상으로 돌아와 정책대결로 모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멋진 대선이 되었으면 한다. / 김호성 전 제주도행정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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