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예술단이 ‘찾아가는 연주회’ 대상지를 모집한다. 

제주시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연주회’ 대상지 모집을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립 제주예술단 교향악단과 합창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대상지가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직접 찾아가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제주시 읍·면·동 마을, 초·중·고등학교 및 기타 기관·단체·시설 등 대상으로 25곳 안팎의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제주시는 ‘2021년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총 14개 기관, 1,034명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연주회 신청은 제주시청(jejusi.go.kr)이나 도립 제주예술단(jejusi.go.kr/artjeju/main.do)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rt-jeju@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요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도립 제주예술단 사무국 064-72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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