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보도 자료를 내고 “제주시,서귀포시 원도심 학교들을 영어 특성화 자율학교로 전환 전폭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원도심 학교 활성화 및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교육을 통한 원도심 살리기에 기여 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제주도교육청이 수년 째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으나 원도심 학교 8곳의 학생수가 2018년 2023명, 2019년 1985명, 2020년 1895명, 2021년 1848명으로 지속 감소하는 등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원도심 학교는 1990학년도 이후 최대 학급수가 50%이상 감소한 학교로 제주시 5개교(제주남초, 제주북초, 일도초, 광양초, 한천초)와 서귀포시 3개교(서귀포초, 서귀중앙초, 서귀서초)로 총 8개교"라며 "특히 제주남초의 경우 2022년 재학생수가 112명 밖에 안된다.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보완책 및 신규 사업 개발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원도심 학교의 학생수 지속적 감소 현상은 도심공동화에 따른 지역 인구 감소의 영향이 가장 커서 지역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여건의 개선을 위한 교육청과 시, 도 행정의 적극적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 사안”이라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과 소극적 특화 교육프로그램 지원에서 벗어나 원도심 학교를 영어특성화 자율학교로 전환하고 집중 지원함은 물론 스쿨버스 운영 확대, 방과 후 학교 및 돌봄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반드시 원도심 학교들을 활성화하고 더불어 원도심 살리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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