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김녕도시계획도로(중로3-3호선) 확장 및 포장공사가 다음주 발주될 예정이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김녕도시계획도로(중로3-3호선) 사업은 총연장 401m 너비 12m로 확.포장되고 빗물처리를 위한 길이221m의 암거시설을 포함해 총14억8500만원을 투입,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포장 사업으로 상습침수피해지역인 김녕리 한수동 마을의 빗물처리를 위해 옛 국도변에 2.0m×2.0m의 박스를 함께 설치하게돼 침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김녕리사무소에서 김녕리 새마을금고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소로3-19호선)도 조기에 사업을 시행, 이번 공사와 함께 김녕리 지역의 상습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공사발주 사업은 침수피해 방지뿐만 아니라 농업생산물 유통편리와 김녕 우회도로와의 마을 안길 연계성을 높여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