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접수…‘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PD 등 명사 초청 강의 진행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오는 13일까지 ‘창의문화캠퍼스 노지 봄꽃 인문학 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창의 인력이 되고자 하는 서귀포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내외 명사들과 함께하는 ‘문화와 도시, 인문학을 만나다-생태(자연), 로컬리티(지역), 미래세대, 디지털 전환’ 등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김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창의문화캠퍼스는 시민들이 문화 전문 인력으로 성장, 문화경제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문화도시 서귀포의 학습 생태계다. 인문생태 이해, 문제 해결 과정, 현장 중심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과정에 직접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으로 3년째 운영 중이다.

노지 봄꽃 인문학 콘서트는 미래세대와 현세대가 공존하는 도시를 위해 UN과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고자 ‘2021 문화도시 문화원탁 회의’에서 모인 시민 의견이 담겼다.

행사는 서귀포시 생활권자이거나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문화도시 전문 인력이 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문화도시 서귀포 홈페이지( nojiculture.kr )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이광준 센터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창의문화캠퍼스를 통해 지역 창의 인력을 발굴하고 문화도시와 함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8개 정규과정, 3개 자유학기, 온라인 수업 등 총 12개 과정을 통해 약 150명 이상의 서귀포 시민과 함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문학 과정으로 노지 봄꽃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한다”며 “도내외 명사들의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만의 인문학 콘서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064-767- 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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