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존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제주성읍마을 마방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존회가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지정된 뒤 여섯 번째 공개행사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성읍마을 전통 초가를 배경으로 한 오돌또기, 산천초목, 봉지가 등 대표적인 제주지역 창민요를 비롯한 ᄀᆞ레ᄀᆞ는소리, ᄎᆞᆯ비는소리 등 공연장에서 보기 힘든 소리들이 공연된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에서 전해져 오는 창민요와 다양한 일노래는 1989년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nihc.go.kr )에도 온라인 공개된다.

문의 = (사)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존회 사무국 064-787-2670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