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4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4159명, 6일 3215명, 7일 2854명, 8일 2739명, 9일 2552명, 10일 1711명이 발생하는 등 꾸준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1만8775명으로, 지난주에 비해서는 8238명이 줄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2682명꼴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도 1만5090명으로 감소했다. 이중 222명은 입원 치료를, 1만4876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재택치료자 중 만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집중관리군은 5.2%인 773명이다.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51%를 유지중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전날 9명에서 12명으로 늘어 위중증 병상 가동률도 54.55%로 크게 올랐다.

평소 기저질환이 있는 85세 확진자가 사망하며 누적 확진자는 144명이 됐다. 치명률은 0.07%를 유지중이다.

한편,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추가로 발생했다. 60대 A씨는 지난해 8월 16일 1차, 9월 27일 2차, 12월 31일 3차 모더나 백신을 맞고 1월 13일 사망했다. 지난 11일 뒤늦게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인과성 판단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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