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춘 미 콜로라도 대학 명예교수 “공학시스템의 역학: 과거, 현재, 미래”

BK21(두뇌한국) 4단계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 이하 교육단)은 15일 공과대학 4호관 강당에서 ‘제5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해외 저명인사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스페인 세비야대학, 체코 브르노대학, 카이스트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서 근무하고 전산 다중 물리학, 시스템 식별 및 데이터 기반 모델링, 인터페이스 역학 등을 연구해온 박광춘 미국 콜로라도 대학 명예교수가 나섰다.

‘공학 시스템의 역학: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제주대 BK21 참여 교수와 대학원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어로 진행된 강연은 갈릴레이 갈릴레오부터 시작되는 과거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석학들이 발전시킨 공학 역학의 흐름에 대한 설명과 계산 역학에 대한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박 명예교수에 따르면 역학 연구는 분석, 수학적 기초로부터 시작돼 발견적,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박 명예교수는 “앞으로의 연구는 연속체, 마이크로, 나노, 양자 등 매우 다양한 규모의 현상이 통합된 역학 프레임으로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2020년부터 2027년까지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주대 교육연구단은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관련 23명의 전임교수와 신진연구인력, 61명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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