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어촌 미래 리더 임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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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센터)는 20일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러넣을 어촌미래리더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주의소리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고, 어촌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미래 리더 육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20일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러넣을 어촌 미래 리더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어촌 미래 리더 육성 사업은 정부의 지역소멸에 대응한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어촌 미래 리더는 기존 어업 생산 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수산물 가공 유통 판매 서비스, 어촌 관광 등 어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중간 매니저 역할을 담당한다.

어촌 미래 리더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12명이 지원했으며, 전문가 서류검토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김민희(금등리), 유용예(가파도), 전소영(하례리), 최정원(일과1리), 황세림까지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어촌 미래 리더에게는 월 4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올해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현장 코칭위원의 멘토링과 함께 모니터링 및 활동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센터는 이날 임명식 후 어촌미래리더, 현장 코칭 위원 등 사업관계자 15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호 제주센터장은 “제주지역 어촌공동체가 마주한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어촌 미래 리더가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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