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85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4068명이다.

제주는 일주일 연속으로 1천명대 확진자가 유지되고 있다. 14일 1803명, 15일 1619명, 17일 853명, 18일 1213명, 19일 1398명이 발생했고, 20일에는 1285명으로 감소했다.

주말을 지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우려됐던 확진자 증가는 없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도 총 963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6968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1377명 꼴이다.

주간 확진자는 연령별로 분류하면 0~9세 13.8%, 10~19세 10.7%, 20~29세 11.7%, 30~39세 13.5%, 40~49세 16.3%, 50~59세 12.6%, 60~69세 10.5%, 70~79세 6.4%, 80세이상 4.5% 등이다.

격리중인 확진자도 8067명으로 줄었다. 이중 재택치료자는 7922명으로, 만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집중관리군도 390명(4.9%)로 감소했다.

전담 병상 가동률은 16.06%로 떨어졌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1.85%로 다소 높았지만, 위중증 환자도 4명으로, 병상 가동률은 18.18%에 그쳤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역내 누적 사망자는 156명, 치명률은 0.0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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