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고영기 제2대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는 고호성 제주대 교수.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故 고영기 제2대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는 고호성 제주대 교수.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22일 오전 10시 지하 대회의실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제주문화예술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故 고영기 제2대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와 유공 직원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故 고영기(1935년~2006년) 이사장은 한림읍 귀덕 출신으로 제주신문 편집국장, 제주문인협회장, 한국예총 제주도부지회장 등을 지낸 제주문학계 원로이자 언론인이다. 

감사패는 故 고영기 이사장의 자제인 고호성 제주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직원 표창은 제주도지사 표창에 △미래문화팀 조민우 대리 이사장 표창에 △기획홍보팀 김현철 주임 △재무회계팀 백예지 주임이 받았다.

고 교수는 “재단이 아버님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드린다. 재단이 앞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더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택 이사장은 “제주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 도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섬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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