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25일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제주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수협과 제주시가 양파 가격 폭락과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 양파 농가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서귀포수협은 양파 농가 살리기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조생 양파 15kg, 1000망을 구입한 뒤 조합원들에게 전달,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격지지와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김미자 조합장은 “가격 폭락으로 인한 양파 농가들을 조합원들과 함께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수·축산업의 발전과 함께 주변 이웃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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