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프리카박물관(관장 한성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 문화시민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 사업이다. 

아프리카박물관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학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우분투(UBUNTU)’는 여러 유물과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코로나 블루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총 8회 강좌가 진행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아프리카대륙의 문화유산을 통해 보는 위기의 극복과 치유의 역사’를 주제로 강의와 북토크가 이뤄진다.

한성빈 아프리카박물관장과 ‘있는 그대로 가나’의 저자인 이정화 작가, ‘있는 그대로 르완다’의 저자 엄소희 작가를 초빙해 온라인 강의와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사전 접수해야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박물관 블로그( blog.naver.com/africanmuse )를 확인하면 된다. 

문의=제주아프리카박물관 학예실 064-738-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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