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는 지난 28일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와 후계농업 경영인 육성 교육을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 농업인들의 리더십과 역량을 키워 전문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40여 명의 한농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후계농업 리더십 교육은 총 4시간에 걸쳐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 ‘제주농산물 판매유통’ △유승철 농어촌공사 기반사업부장‘농업용수관리계획’ △김한상 제우스 대표 ‘스마트팜’ 등 강의가 이뤄졌다.

두 기관은 후계농업 리더십 교육이 끝난 뒤 제주 농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농업인들의 요청사항을 듣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한상 대표는 “제주의 농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등 새로운 기술과 농법을 하루라도 빨리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농업인들의 의식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재홍 회장은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들면서 기존 농업구조로는 제주농업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없다. 후계농업 경연인과 기업, 그리고 제주도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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