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전문가와 함께하는 과학 탐사·체험 활동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오는 6월 4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2022 곶자왈 생물종 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곶자왈 생물종 탐사‘는 곶자왈에서 전문가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체험 활동이다.

하루 동안 식물, 버섯, 조류, 곤충, 지의류 5개 분야 중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전문가와 함께 교육·탐사하며, 곶자왈의 생태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인 행사는 2017년부터 ‘곶자왈바이오블리츠’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다 올해부터 ‘곶자왈 생물종 탐사’로 이름을 바꿔 진행된다. 

참여는 초등생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족 단위 참여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5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행사당일 제주시 종합경기장부터 행사장 간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 jejutrust.net )나 사무국 전화(070-4543-2372)로 확인하면 된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이번 행사가 곶자왈 생태환경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전 활동의 계기가 돼 많은 사람이 곶자왈의 소중함과 가치를 더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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