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LINC3.0 사업단(단장 임창규)은 지난 23일 ㈜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현종훈)와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제주용암수 현 대표이사와 김부곤 오리온재단 수석부장, 임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금전달식은 지난해 두 기관이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지난해는 1500만 원의 기금이 전달됐으며, 올해에는 2000만 원의 기금이 전해졌다. 

지난해 기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단편영화를 제작해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1 산학협력 EXPO’에서 캡스톤디자인 부분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기금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실습 활동 폭을 넓히고 양질의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500만 원의 기금이 늘어나 수혜 대상도 늘어날 전망이다. 

두 기관은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캡스톤디자인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학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사회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지역산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한라대 LINC3.0 사업단은 “이번 기금을 통해 많은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오리온제주용암수와 함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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