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정부 좋은 정책 123선 책 소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가 최근 펴낸 책 ‘내 삶을 바꾸는 지방정부 좋은 정책 123선’(예림출판사)은 말 그대로 전국 팔도에 분포한 기초자치단체들의 알찬 정책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주민자치 ▲일자리 창출 ▲지역문화 활성화 ▲지방소멸 대응 ▲기후환경까지 다섯 가지 분야로 정책을 나눴다. 

주민자치의 결정판 ‘진구네 곳간’을 운영한 부산 부산진구, 전국 최초 동별 교육자치 실현에 힘쓴 경기 시흥시, 공사장 등 안전관리 시민감독관을 운영한 경기 과천시, 마을 자원 발굴과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 광주 동구,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공론화 추진한 충남 서산시, 365일 연중무휴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을 차린 부산 기장군, 송파 둘레길을 조성한 서울 송파구, 3無  농업 실천 사업의 경남 거창군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주제들이 인상적이다.

곽상욱 대표회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123선 발간을 계기로 시군구 지방 정부의 역량과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지방정부 시책의 참고사례로써 충분히 활용돼 민선 8기 이후에 ‘보다 나은 자치분권’의 토대로 기능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의 확대 등을 위해 대한민국 226명의 민선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지방의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지난 1999년 설립한 협의체다. 

413쪽, 예림출판사,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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