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강연호(67)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강연호 당선인은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 △표선면 IB교육특구 조성 △성읍민속마을의 효율적 보존과 관리 △번영로와 녹산로 특색거리 조성 △노인복지시설 확충 △주요 도로 기반시설사업의 마무리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1대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당선자는 8년 전 지방선거에서 현역을 꺾고 도의회에 입성,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3선에 성공하게 됐다. 

출마 당시 당선인은 “그동안 추진해 온 중·장기적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과 IB 교육 특구 조성, 문화체육복합센터 마무리,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가마초 실내체육관 건립 마무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표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진정한 지역 심부름꾼으로 공약을 실천하겠다. 표선을 제주 동부의 교통과 교육, 전통문화와 관광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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