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당선인
하성용 당선인

제주도의원 선거 안덕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하성용(51) 후보가 당선됐다.

하성용 당선인은 △화순항 인프라 확충 △안덕면 종합발전계획 수립 △경관보전직불제 확대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현실화 △사계리 어촌뉴딜300사업 완성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하 당선인은 현역 조훈배 의원과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2018년 경선 패배 설욕전을 하면서 본선 티켓을 거머줬다. 

본선에서 하 당선인은 66.7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장성호 후보(33.21%)에게 압승하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하 당선인은 "안덕면은 산방산, 월라봉, 금모래해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은 물론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신화역사공원과 영어교육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지역의 가치는 상승하고 인구는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의 청소년, 청년, 장년, 노인 세대를 아우르고 원주민과 이주민 갈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 당선인은 안덕초, 안덕중, 대정고, 탐라대학교 관광산업과를 졸업한 안덕면 토박이로, 안덕면 연합청년회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안덕면 청소년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