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획 오드, 거로마을 주민 포함 ‘음악책갈피’ 사업 개최

예술기획 오드는 체험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음악책갈피’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악책갈피는 ‘당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함께 음악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도 만든다’는 취지다. 앞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문효진이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시작이다. 당시 문효진은 10일 동안 신청자들의 사연을 소재로 음악 클립을 만들었다.

이번 음악책갈피는 방식은 유사하지만 장소를 제주시 화북동 거로마을로 옮겼다. 문효진이 참여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창작 소재를 탐색하고,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음악 창작의 세계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과 거로마을을 소재로 함께 마을 노래도 만들어 본다.

지원 자격은 거로마을 주민을 우선하지만 제주도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원은 10명이다. 모집 기간은 6월 3일부터 14일까지다.

지원 방법은 온라인 신청서( https://naver.me/xUE2vVO9 ), 전화(064-900-8067), 이메일 ( bigdagger@naver.com ) 등이다.

주최 측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문화 예술을 매개로 좀 더 살만하고 멋진 곳으로 가꿔나가고자 하는 사업의 일환인 ‘음악책갈피’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업인 만큼 관심 있는 제주도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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