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첫 항공기 제주 방문, 총 201석 운영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이 15일부터 제주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사진=스쿠트항공 누리집.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이 15일부터 제주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사진=스쿠트항공 누리집.

제주와 싱가포르를 잇는 직항 노선이 취항한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45분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TR812편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싱가포르에서 출발 시간은 밤 1시 35분이다. 기종은 총 236석을 보유한 A321 Neo이다.

이번 TR812편은 236석 가운데 비행 거리를 감안해 201석만 활용했다. 빠지는 좌석 없이 모두 관광객을 태우고 들어온다. 스쿠트항공 PR이사, 브랜드 매니저, 현재 미디어 관계자 등을 제외한 인원 모두 항공권만 구입한 개별 관광객이다.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은 6월 한 달 동안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마다 총 7회에 걸쳐 제주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제주에 내린 뒤 정비 과정을 거쳐 약 1시간 뒤 싱가포르로 돌아간다. 7월 일정은 국토부의 정기노선 허가 승인 여부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 온 201명은 입국 전 PCR 혹은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백신 접종 기록을 국내 전자시스템에 입력한다. 제주 도착 후 72시간 안으로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제주관광공사와 방역 당국은 관광객 201명에게 PCR 검사 안내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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