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제주대 음악관서 정년 기념 음악회 개최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제주대 음악관에서 김정희 교수 정년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 대해 음악학부는 “제주그랜드오페라, 제주솔로이스츠, 소리어울림 음악멘토링센터 등 제주에서 활동하는 여러 성악 연주단체 소속 연주자들, 제주대 음악학부 성악연구부 졸업생과 재학생 제자들이 김정희 교수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공연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정희 음악학부 교수는 8월 말로 정년 퇴임한다.

음악회에는 현직 제주대 음악학부 교수들과 제주대 음악교육과 출신인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김승철 교수도 참여한다.

소프라노 김정희 교수는 40년 가까이 제주대에 몸담으며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제주도 성악협회장, 제주그랜드오페라 단장, 제주 솔로이스츠 단장 등을 맡아오면서 오페라를 비롯한 성악 예술곡을 발표·연구했다. 국내·외에서 20회 이상 독창회를 가졌고, 다양한 무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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