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가기념일 지정, 제주혈액원 헌혈자의 날 맞이 다채로운 캠페인 진행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 운영되는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신건산)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해 6월 14일인 세계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2004년 헌혈운동 관련 4대 국제기구인 국제적십자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ABO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1일 혈액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제주혈액원은 헌혈자의 날 국가기념일을 기념해 ‘헌혈,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제주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대학RCY 협업을 통해 10여 명의 회원이 ‘헌혈자를 위한 제빵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쿠키를 만든 대학 RCY 회원들은 이날 제주시청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헌혈 중요성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022년 헌혈자의 날’을 홍보했다.

더불어 제주혈액원은 6월 19일까지 도내 헌혈의 집과 ‘단체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헌혈자에게 기념품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건산 제주혈액원장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으로 혈액수급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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