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무형 노지문화 자산을 발굴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어제의 유산, 오늘의 보물-미래문화자산’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미래문화자산 선정화 사업은 급격한 지역 사회 변화와 개발로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노지문화자원을 시민 스스로 제안·발굴하는 내용이다. 사라져가는 일상의 노지문화 자원을 보존·재생·활용(콘텐츠화)하기 위한 시민 주도의 문화 보존 캠페인이다. 

미래문화자산은 문화재·기념물·향토유산 등 등록되지 않았지만,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노지문화 자원을 지칭한다.

제안은 서귀포시민 포함 누구나 가능하며, 6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귀포문화도시센터 누리집을 통해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 메일(seogwipo10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는 남원읍 신례리 네커리 폭낭, 남원읍 하례리 망장포, 정방동 온천탕, 서홍동 지장샘, 4-H 표지석(11기) 등 노지문화자원 5건(15개)이 미래문화자산으로 선정됐다. 

문의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담당자(064-767-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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