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결격사유조회 결과 문제 없음...비서 3명 임명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이 취임을 하루 앞두고 당선인을 보좌할 비서진 3명에 대한 신원조회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교육청은 비서관(5급) 정청용(47) 전 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에 대한 결격사유조회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일각에서 나온 음주운전 전과 논란은 정 비서관 임용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공직임용 결격사유에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유예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선고받고 그 선고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 △법원의 판결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자격이 상실되거나 정지된 사람 △공무원으로 재직기간 중 직무와 관련하여 횡령 또는 배임의 죄를 범한 사람으로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등이 있다.

정 비서관 내정자의 경우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급 비서에는 김광수 당선인 선거캠프에 있었던 문모씨(58), 7급 비서에는 이모씨(49) 역시 결격사유조회에서 통과됐다.

김광수 교육감 당선인은 7월1일 교육감 취임 첫 결재로 이들 3명에 대한 임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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