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새 제주 캐릭터와 친환경 종이얼음컵 만나 IP 체결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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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주)아시아홀딩스가 얼음 전문기업 (주)아미와 업계 최초의 친환경 종이 얼음컵 ‘아미에코 얼음컵’에 제주 멸종위기 새를 캐릭터화한 ‘버디프렌즈’ 디자인을 적용하는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편의점·마켓용 식용얼음 및 산업용 얼음 전문기업인 아미에코의 얼음컵에 버디프렌즈 상표와 저작권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양 사는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공동 마케팅 및 유통망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미에코 얼음컵은 FSC 인증 소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코팅 기술을 더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플라스틱 얼음컵 수준의 견고함까지 갖췄다. 멸종 위기종, 기후변화, 친환경, 자연 생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버디프렌즈와의 협업으로 향후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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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시아홀딩스 관계자는 “아시아홀딩스는 버디프렌즈 세계관이 품고 있는 생태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자연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 생산과 제주도 곳곳을 다니며 진행하는 「지켜 주우께」 제주도 플로깅 , 생태 트래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ESG 활동도 실천 중이다.”라고 밝혔다. 

'버디프렌즈는 이번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 외에도 놀이형 뮤지컬 「우디를 도와줘」 제주 공연을 7월부터 시작했고, 내년에는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버디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아미에코 얼음컵은 7월 출시돼 우아한형제들(이하 ‘배민’)에 유통 중이며, ‘이마트에브리데이’,’일화로지스’와 상품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향후 초중고, 단체급식 사업장 등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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