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에서 독창적인 제주 전통문화를 ‘깊고 넓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돌문화공원사업단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민속·문화 등 전통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수탁 받아 올해 11월 30일까지 돌문화공원에서 돌하르방, 설문대할망 옷 만들기 등 12개 분야에서 체험자 중심의 차별화된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돌문화공원 내 ‘돌한마을’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돌하르방 만들기, △제주전통 살레 만들기, △정동 공예, △다포 및 차받침 만들기, △신화예술공연, △설문대할망 옷만들기, △돌담 및 소원탑 쌓기, △돌문화 제주어 학교, △전통음식 먹거리, △전통놀이마당, △우영밭 체험 등 12개 분야다.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 장소인 공원 내 돌한마을은 ‘하다’(많다)는 제주어를 담아 ‘돌이 많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주변에 오름과 곶자왈, 목장 등이 있어 제주자연과 목축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15가구 49채의 초가가 들어서 있다. 제주 초가의 독특한 가옥구조와 공간구성 등 짙은 제주 색이 깃든 전통 초가마을을 재현한 곳이다.
돌문화공원사업단 관계자는 “체험신청자와 공원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제주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제주전통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체험하게 될 12개 체험 분야별로 전문 강사의 꼼꼼한 지도로 매우 유익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 전통체험(www.jeju.go.kr/jejustonepark)에서 가능하다. 문의 = 제주돌문화공원 사업단 (064-784-7311)
한편 제주돌문화공원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의 날)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