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화산섬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용암숲인 곶자왈 보전·관리에 기여한 ‘제1회 곶자왈 대상’ 수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곶자왈 대상은 제주 곶자왈 보전관리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상이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 공유화운동 △곶자왈 교육 홍보 △곶자왈 학술 연구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공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상금과 상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4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부문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추천이나 해당 부문 관련 성인 5인 이상의 연서 추천을 통해 재단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jawaltrus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곶자왈 대상은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일 ‘곶자왈 후원자의 날’ 행사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범훈 이사장은 “이번 대상은 곶자왈의 지속가능 보전에 기여하고 있는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에게 드리는 명예로운 선물로 선양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