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에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남~남서풍이 유입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 발효 가능성이 있겠다. 

더불어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올해 열대야 누적 발생일수는 △제주 49일 △고산 33일 △서귀포 34일 △성산 28일 등이다. 

휴일인 20일 오후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20mm다.

기온은 19일 낮 최고기온이 30~34를 나타내겠으며, 20일은 아침 최저 27~29도, 낮 최고 30~33도 분포를 보이겠다. 21일은 아침 최저 24~26도, 낮 최고 30~31도가 되겠다.

해상은 20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같은 날 남해서부서쪽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21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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