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에도 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이던 30대가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2일 고모씨(32.제주시 노형동)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씨는 지난 2일 제주시 노형동 모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몰래 커피 등을 훔치는 등 총 4회에 걸쳐 7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편의점에서 물품을 절취한다는 신고를 받고, CCTV를 분석 고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는 지난 7월 상습절도 혐의로 긴급체포돼 현재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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