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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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6일 아침 제주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가 일고 있다. 

오후에는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오전에는 곳에따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태풍이 지나가면서 한라산 남쪽 서귀포시에서부터 파란 하늘이 드러났고, 한라산으로 향하는 5.16도로변 하늘에는 무지개도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날 아침 태풍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현재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발효 중인 태풍경보도 차차 풍랑·강풍특보 등으로 변경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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