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카카오,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제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조금융 동반성장펀드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창조금융 동반성장펀드는 제주센터 전담 파트너기업인 (주)카카오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조성됐으며 총 300억 원 규모다. 

해당 펀드를 통해 1개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저금리 대출과 2.43%p 이자 감면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센터가 추천한 창조금융 동반성장펀드 기업으로 선정되면 1.03%p 이자를 자동으로 감면하고, 기업의 신용등급과 거래기여도 등을 고려해 최대 1.4%p 이자를 추가 감면한다.

창조금융 동반성장펀드 지원대상은 제주에 본사, 지사, 연구소 등 소재지를 둔 제주센터 보육기업이나 제주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제주센터 보육기업은 제주센터를 통해 펀드 신청이 가능하며, 그 밖의 기업은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창조금융 동반성장펀드는 최근 대출금리가 높아져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아진 상황을 고려해 제주센터 보육기업뿐만 아니라 제주의 유망한 중소‧중견 기업도 금리감면 특례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넓혔다.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센터와 전담기업 (주)카카오, IBK기업은행은 지역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조금융 동반성장펀드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지역경제와 제주 소재 스타트업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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