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위원장 고성보)가 주관하는 ‘제6회 제주밭담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과 수류촌 밭담길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밭담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그동안 동부 지역에서 진행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서부 지역으로 장소를 옮겼다. 

올해는 ▲수류촌 밭담길 걷기 ▲어린이 밭담 체험 ▲굽돌 굴리기 ▲밭담 쌓기 ▲밭담 그리기 대회 등을 준비했다. 

수류촌 밭담길 걷기는 해설사와 함께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한 거대한 돌성인 ‘명월성지’를 지나며 농촌 마을의 정취를 느껴본다. 

어린이 밭담 체험은 체험 티셔츠를 입고 밭담 교육, 불턱 체험, 빙떡 만들기, 밭담 쌓기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밭담 홍보관과 6차산업 홍보관, 밭담마켓, 플리마켓 등도 운영한다.

초청 가수로는 ▲사우스 카니발 ▲올해 백난아 가요제 수상자 ▲어린이 뮤지컬 ‘황금 백서향의 비밀’ 출연진 ▲015B ▲민경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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