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10월부터 서비스 개시...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선정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서부보건소가 제주 최초로 선정되면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 건강간호사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문제를 살피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면서, 아이가 건강하게 출발하도록 돕는다.

일단 출산 전 1회 방문으로 출산 준비에 대해 안내한다. 산후 8주경부터는 세 번에 걸쳐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상담한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 아이의 발달 상태 확인, 수유와 육아 환경 등 아이 돌보기에 관한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만약, 다양한 이유로 아동의 건강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을 원하는 가정은 서부보건소 모자보건실(064-760-62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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