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과 예술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는 축제가 10월 첫 날에 열린다. 

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은 10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 ‘제주귤밭 예술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했는데, 문화기획자 이윤주가 시어머니의 귤밭 수확을 도우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수확을 위한 공간인 제주의 귤밭이 아이들이 만드는 활기찬 놀이터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현실로 옮겼다.

행사 당일 감귤박물관 야외공연장 잔디밭 한 가운데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열린다. 무대에서는 보컬과 바이올린이 어우러진 작은 공연, 마로의 귤림풍악 공연이 열린다. 관람객과 옛 추억을 공유하며 선물도 제공하는 게임도 진행한다. 아카펠라-버나 체험과 함께 예술인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유쾌한 귤빛인생, 귤밭예술탐험대)도 신청자들과 함께 운영한다.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참가자들은 먹을거리와 도시락을 각자 지참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역문화진흥원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안덕면 창천리, 감산리 등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전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제주귤밭 예술놀이터는 보다 규모를 키웠다.

인스타그램에서 ‘제주귤밭예술놀이터’를 검색하거나 제주극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지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극장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www.facebook.com/제주극장-Jeju_Theatre-101257352027026
www.instagram.com/JEJU_THEATRE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