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이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20분쯤 한라산 백록담에서 60대 관광객이 탈진 증세를 보이고 말이 어눌하다는 국립공원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제주공항에서 소방헬기 한라매를 띄운 뒤 오후 1시 55분쯤 응급환자를 태워 오후 2시 11분쯤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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